투자 지식

경기순환주, 비경기순환주(경기방어주), 성장주, 가치주

바보 직짱인 2021. 6. 22. 23:05

경기순환주와 비경기순환주는 경기 변동(the fluctuations of the economy)과 얼마나 상관관계를 갖느냐로 구분된다.

경기와 함께 주가가 움직이면 경기순환주, 그렇지 않을 경우 비경기순환주이다.

 

경기순환주(Cyclical Stocks)

 

경기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주식을 뜻한다.

호황과 불황 등 경기 사이클을 타는 업종의 주식들이 경기순환주에 속한다.

 

예시적으로 레스토랑, 호텔 체인, 항공, 가구, 고급 의류, 자동차 관련 주식이다.

호황일 때 고객 수요가 높고 이로 인해 기업 실적이 좋아 주가도 오르지만, 불황일 때는 반대의 상황이 된다.

 

경기와 주가의 흐름이 같기 때문에 주가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

 

비경기순환주(Non-Cyclical Stocks)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상회하는(Outperform the market) 주식을 뜻한다.

 

예시적으로 식료품, 전력, 물, 가스 관련 주식이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부터 투자자를 방어해 주기 때문에 경기방어주(Defensive Stocks)라고도 불린다.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에서 저자는 "가치주와 성장주를 별개의 투자형태로 정의하는 이분법적 구분에 동의하지 않는다. 가치주든 성장주든 결국 기업 '가치'에 무게를 두고 향후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가치의 중점을 어디에 두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라고 말한다.

 

성장주(Growth Stocks)

 

o 가격(Stock Price)

시장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투자자들은 당장의 실적 지표보다는 잠재력(Upside Potential)을 보고 투자한다.

PER, PSR, EV/EBITDA 등의 주가 배수가 높다.

 

o 펀더멘털(Fundemental)

마이너스 또는 낮은 수준의 이익 달성중이다.

전체 시장, 업종 등과 무관하게 높은 성장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o 변동성(Volatility)

가격 변동성이 크다.

호재/악재로 작용하는 뉴스에 주가 민감도가 높다.

 

o 대표 섹터

IT, 임의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가치주(Value Stocks)

 

o 가격(Stock Price)

시장대비 낮은 가격, 기업의 적정 가치 대비 낮은 가격에 거래된다.

시장에서 저평가 되어 있고, 향후 기업 가치에 주가가 수렴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매수한다.

PER, PSR, EV/EBITDA 등의 주가 배수가 낮다.

 

o 펀더멘털(Fundemental)

주로 펀더멘털은 탄탄하다.

특정 요소(컨센서스에 못 미친 실적, 지배구조, 경영진 문제, 소송 등)로 인해 주가 상승에 제한을 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

 

o 변동성(Volatility)

가격 변동성이 낮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저평가된 주식가치의 재평가 기간동안 저조한 수익률을 감내해야 한다.

 

o 대표 섹터

금융주, 유틸리티, 에너지, 필수소비재(Consumer Staples)

 

참고) Investopedia,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