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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란?

순자산가치의 개념 순자산가치(NAV)란 기업이 보유한 자산(Asset)에서 부채(Liability)를 뺀 순수한 자산가치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부채는 타인자본으로 분류되고, 채권자의 몫으로 본다면, 이러한 부채를 뺀 순자산가치는 주주들의 몫이라고 볼 수 있다. 자산 = 부채 + 자본으로 본다면, 결국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하였기 때문에 자본(자본 총계)의 개념과도 일맥상통한다. 순자산가치의 활용 최근 애널리스트 리포트나 뉴스에서 보면 기업분할, 지주회사 등과 관련해 순자산가치의 개념이 많이 등장한다. 예컨대, 'SKT의 인적분할로 인해 지주회사인 SK의 순자산가치와 현금흐름이 좋아질 것이다'라는 애널 리포트(NH투자증권)도 있고, 'LX홀딩스로 분할 상장에 따른 LG의 순자산가치 감소는 미미하다'라는 리포..

직장 지식 2021.06.23

주식 투자를 위한 업종 공부 (건설 업종)

건설 업종 건설은 건물, 설비, 시설 따위를 새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주택 건축뿐 아니라, 도로, 항만, 철도, 교량 등 사회 인프라는 물론, 공장 등 생산 시설을 짓는 것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건설 업종은 크게 주택, 인프라, 플랜트로 분류할 수 있다. 구분 내용 주택 아파트, 공공 건축물, 초고층 건물 인프라 도로, 항만, 철도, 교량, 터널 플랜트 공장, 해양 시추, 발전소 주택과 인프라는 정부의 경제 부양 정책과 규제에 따라 좌우되는 측면이 강하고, 플랜트는 유가와 관련이 높다. 플랜트 중에서 석유 화학 공장과 해양 시추는 대부분 중동 국가에서 발주하는데, 주 수입원이 석유인 중동국가는 유가가 올랐을 때 돈을 벌기 때문에 플랜트 발주량도 함께 늘어난다고 볼 수 있다. 위 표에서 보는 것처럼..

투자 지식 2021.06.23

경기순환주, 비경기순환주(경기방어주), 성장주, 가치주

경기순환주와 비경기순환주는 경기 변동(the fluctuations of the economy)과 얼마나 상관관계를 갖느냐로 구분된다. 경기와 함께 주가가 움직이면 경기순환주, 그렇지 않을 경우 비경기순환주이다. 경기순환주(Cyclical Stocks) 경기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주식을 뜻한다. 호황과 불황 등 경기 사이클을 타는 업종의 주식들이 경기순환주에 속한다. 예시적으로 레스토랑, 호텔 체인, 항공, 가구, 고급 의류, 자동차 관련 주식이다. 호황일 때 고객 수요가 높고 이로 인해 기업 실적이 좋아 주가도 오르지만, 불황일 때는 반대의 상황이 된다. 경기와 주가의 흐름이 같기 때문에 주가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 비경기순환주(Non-Cyclical Stocks) 경기가 좋지 않음..

투자 지식 2021.06.22

투자 단계(투자 라운드)별 투자 금액과 기업 가치

투자 라운드별 투자 금액과 기업 가치가 딱 정해져 있지 않다. 국내와 해외의 기준이 다르고, ICT분야냐 바이오, 제조 분야냐 등 분야에 따라서도 약간씩 다른 편이다. 통상적인 국내 ICT 분야를 기준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투자 라운드 투자 금액 기업 가치(Post Value) Seed 수천 만~수억 원 ~40억 원 *Pre Series A 5~15억 원 40~100억 원 Series A 20~40억 원 100~250억 원 Series B 50~150억 원 250~750억 원 Series C 수백억 원 750~1,500억 원 Series D/E/F, *Pre IPO 수백억 원~1,000억 원 이상 수천억 원 이상 위와 같은 투자 단계는 미국 실리콘 밸리의 투자 관행을 국내로 도입한 것이다. *Pre S..

사업 지식 2021.06.14

스타트업 투자 관련 참고 사이트 모음

스타트업 투자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 사이트를 정리해 둔다. [투자 협회] 1. 한국엔젤투자협회 (https://home.kban.or.kr/) - 엔젤투자자 육성, 엔젤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엔젤투자 저변 확대, 기업 성장 지원 등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사단법인 - 엔젤투자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전문엔젤투자자/엔젤클럽 목록 제공 2.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https://www.k-ac.or.kr/) - 액셀러레이터 투자를 통한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사단법인 - 액셀러레이터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액셀러레이터협회 회원사 소개 및 홈페이지 링크 제공 3.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https://kesia.or.kr/) - 초기투자기관 간의 상호 ..

사업 지식 2021.06.09

미국 주식 시작하기 전 기초 상식

국내 주식만 투자하다가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해 보려고 하면 궁금한 것들이 생긴다. 주식시장은 언제 열리지? 증권사는 어디로 골라야 될까? 계좌 개설은 어떻게 하는 거지? 달러로 환전해서 증권 계좌에 넣어야 하나? 수수료는 어떻게 받나? 세금은? 미국 주식을 뭘 사야 하는 고민보다 위와 같은 궁금증과 고민들이 생길 것이다. 간단하게 정리해 봤다. 1. 미국 주식시장 거래 시간 서머타임제가 적용되는 3월 둘째 주 일요일~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는 밤 10시 30분~새벽 5시까지 열린다. 서머타임제가 적용되지 않는 기간에는 1시간 늦은 밤 11시 30분~새벽 6시까지 열린다. 그리고 국내 주식시장에 장전 시간 외 거래와 장후 시간 외 거래가 있는 것처럼 미국 주식시장도 정규시장 외에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이..

투자 지식 2021.06.04

퇴직연금... DB형과 DC형 중에 어느 것이 유리할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퇴직연금은 DB형으로 놔두고 있었는데, 요즘 주변에서 DC형으로 전환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나도 갈아타야 되나? 이런 고민이 생긴다. DB형으로 선택한 이유는 2가지다. 원금이 보장되니까. 일도 바쁜데 내가 직접 자금을 운용하며, 투자하는데 신경 쓰기 귀찮아서. 그런데, DC형으로 전환하고 수익률 관리만 잘하면 복리 효과로 인해 10년, 20년 뒤 퇴직금이 DB형 대비 크게 상승할 수 있다. 궁금했다. 대략 DB형 대비해서 내가 몇 % 의 수익률을 올리면 DC형이 유리한 것인지. 아주 정확하게는 아니더라도 대략 계산을 해볼 수는 있었다. 결론적으로 대략 매년 3% 수준의 수익률을 일관되게 올릴 수 있다면 DC형으로 갈아타는 게 유리하다. 퇴직연금에는 2가지가 있는데, 아래와 같..

직장 지식 2021.06.03

펀드 투자 시 유의점

개인적으로 펀드와 같은 간접투자보다는 주식을 직접 거래하는 직접투자를 선호한다. 다만, 주식 투자는 스스로 공부하고 신경을 써야 하는 반면 펀드는 전문가에게 맡길 수 있고 신경을 덜 써도 된다. 이라는 책을 읽다가 펀드 투자 시 고려해야 될 사항이 있길래 다른 자료들도 함께 참고해서 여기에 정리한다. 1.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믿을 만한 회사인가?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의 운용 철학과 평판이 중요하다. 특히,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의 운용경력이나 철학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펀드매니저가 여기저기 옮겨 다닌 사람인지, 펀드의 운용자가 자주 바뀌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펀드매니저가 오랜 기간 펀드를 운용할 수 있는 자산운용사인지와 그러한 운용사에서 그 펀드매니저가 얼마나 일했는지..

투자 지식 2021.06.01

스타트업 투자자 유형

일단 아래의 표를 보자. 정말 다양한 유형의 투자자가 있다. 스타트업 투자자의 유형은 관련 법규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뉜다. 투자자들은 각 유형별로 그들 나름대로의 투자 방식이 있기 때문에 스타트업 입장에서 투자를 잘 받으려면 투자자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위의 표에서 언급된 투자자 유형별 특징을 기술해 보면 아래와 같다. 1. 개인 엔젤 조직이 아닌 한 명의 개인 자격으로 엔젤투자를 하는 투자자이다. 엔젤 투자자는 창업 초기 기업이 제 틀을 갖추기 전에 투자하는 사람들이다. 매우 고위험을 감수하고 투자를 하기 때문에 스타트업 입장에서 천사(Angel)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Seed Capital 단계에서 죽음의 계곡(Vally of Death, 데스밸리)이라는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기업을 살려내는 ..

사업 지식 2021.06.01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방법

자금 조달은 크게 2가지다. 빌리거나, 투자를 받거나.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으나, 최근 국내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민간 투자나 각종 정책지원 자금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대출보다는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이 많다. 특히, 대출의 경우 큰 매출이 발생하고 있거나 담보 여력이 있는 중견기업 이상이 아니라면 일반 금융권에서 사업 자금을 대출받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하거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대출을 받는다. (참고로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은 중복이 불가능하다.) 대출을 받으려면, 해당 스타트업이 적정 요건을 갖춰서 해당 프로그램에 신청해 심사를 통과해야 된다. 심사를 통과한 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직접 대출을 받거나, 기..

사업 지식 2021.05.31